미국에서 올해 핼러윈(Halloweenㆍ10월 31일에 행해지는 축제) 시즌에 역대 최대 소비 규모가 예상된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미국 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핼러윈 소비 규모는 122억달러(약 16조4370억원)로 전년 대비 15.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설문조사에 결과, 핼러윈을 즐기겠다고 답변한 사람은 올해 73%로,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소비가 위축되던 지난해(69%)에 비해 4%p가 상승한 수치다.
핼러윈 시즌 매출이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초콜릿 제조업계는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초콜릿 제조사 마스위 경우 소비재·음식 배달 기업 고퍼프(Gopuff)와 협력을 통해 핼러윈 당일 3시부터 고퍼프 배달 가능 지역에 내에 한정, 1시간 이내 초콜릿 무료 배송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르벨 대표는 “핼러윈 초콜릿은 마지막 주에 전체 매출의 48%가 일어난다. 마지막 날까지 고객이 초콜릿이 없어 핼러윈을 즐기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 소매협회의 캐서린 쿨렌(Hatherin Cullen) 소비자 인사이트 부사장은 “테마에 맞는 쇼핑 시작 시점이 해가 거듭될수록 빨라지는 것이 최근 트렌드다. 가정이 생긴 30~40대의 밀레니얼들이 미리 계획을 세우고 지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향이 매 쇼핑 시즌 시작을 앞당겨지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의 대표 미셸 벅(Michele Buck)은 올해 7월 주주 보고에서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소비자들은 대부분 전통적인 이벤트를 우선순위에 두고 소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