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인 전자상거래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소매협회(HDE)에 따르면, 올해 독일 온라인 소매 시장은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소매 시장의 작년 성장률 1.1%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식료품은 온라인 쇼핑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영향력 확대다. 2025년 현재 독일 전체 온라인 매출의 57%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발생했다. 아마존(Amazon)이 여전히 강력한 선두 주자이지만, 중국의 테무(Temu)와 쉬인(Shein)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또 하나 주목할 시장은 온라인 중고 거래(Recommerce) 시장이다. 작년 독일의 온라인 중고 거래 시장은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가격 절감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중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독일 시장은 분명한 기회와 극복해야 할 진입 장벽이 공존한다”며 “특히 한국 기업은 국내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기에 이러한 경험은 독일 시장 진출 시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독일 시장에서도 빠른 로딩 속도, 직관적인 UX, 실시간 추천 알고리즘 등 고객 경험 중심 기술을 도입해 진출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