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미료 시장에서 K-푸드가 떠올랐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최근 현지 주요 식품 제조업체에서 한국 메뉴용 조미료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한국 메뉴용 조미료 제품이 일본에서 인기다.
최근 일본 메뉴용 조미료 시장은 코로나 당시 외출을 자제함에 따라 집에서 식사를 만들어 먹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늘어났다.
아지노모토는 한국 반찬 조미료인 ‘쿡두코리아(Cook Do KOREA)!’를 작년 8월, 12년 만에 전면 새로 단장했다. 상품 수를 기존의 2가지에서 4가지 제품으로 늘리고 포장도 바꿨다.
카고메도 지난 2월 한국 메뉴용 조미료 신제품을 선보였다. 카고메 메뉴용 조미료 제품인 ‘능숙하게 채소’ 시리즈에서 ‘돼지고기와 양파의 불고기용 소스’를 새롭게 내놓았다. 고추장과 토마토를 섞어서 부드러운 매운맛을 냈다. 아지노모토가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메뉴용 조미료에는 ‘한국 본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한국 음식을) 스스로 만들기 어렵다.’, ‘밥도둑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aT 관계자는 “일본의 메뉴용 조미료 시장은 고물가 시대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간편함과 시간 단축을 중심으로 맛은 물론, 식감도 고려해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한다면 일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