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프랜차이즈 시장이 현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프랜차이즈도 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최근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국(ITA)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7.8%를 차지하며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일곱 번째로 큰 프랜차이즈 시장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필리핀 프랜차이즈 산업은 주로 식품 및 음료 분야에서 활발하게 운영된다.
특히 외국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러한 시장 동향은 한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부터 올해까지 국제 프랜차이즈 컨퍼런스의 개최(Franchise ASIA)에 힘입어 필리핀 프랜차이즈 업계는 오는 2025년까지 호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다수의 유명 한국 프랜차이즈가 필리핀 시장에 진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BQ는 지난 2022년 11월 첫 매장을 열은 이래 현재 4개 매장까지 확장했다. 필리핀 대기업 LCS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깐부치킨은 마닐라 솔레어 리조트에 첫 해외 매장을 개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 역시 지난해 마카티 글로리에따에 첫 매장을 열었다. 보라카이를 비롯한 필리핀 전역으로 매장을 확장하는 중이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