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인상에도 미국 반려동물 제품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특히 프리미엄과 친환경적 펫푸드가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천연 식재료를 사용해 반려동물 음식을 제조하는 프레시펫(Fresh pet) 업체는 프리미엄급 펫푸드 제조로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의 사료 제조 방식에서 벗어나, 신선한 고기, 채소, 과일을 이용한 펫푸드를 출시했다. 보존제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사람이 먹는 음식처럼 유통기간이 일주일밖에 되지 않는다. 냉장보관이 필수다.
프레시펫은 오는 2027년까지 연간 25% 성장이 예상된다. 프레시펫 제품은 대형 유통사인 코스트코(Costco),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 등에 입점돼 있을 만큼 대중적이다.
식물성 사료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반려동물도 친환경 실천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대체육 사료들이 출시되는 추세다.
현재 미국에서 소비되는 육우의 25% 가량은 동물 사료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소 농장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가 온실가스 발생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개 사료를 친환경 방식을 제조하려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로얄캐닌(Royal Canin), 와일드얼스(Wild Earth) 등이 있다. 특히 와일드얼스는 육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진 제품만 출시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시장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와일드 얼스의 제품은 일반 사료에 비해 20%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와일드얼스는 육식동물로 알려진 고양이를 위한 식물성 단백질 사료도 개발 중이다. 와일드얼스는 원벤처(One Venture) 등의 투자사에게 시장성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3700만달러(약 513억원)를 투자받았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