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www.raindropca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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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크로넛의 뒤를 이을 인기 디저트로 '레인드롭 케이크'가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푸드 트렌드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야외 푸드마켓 ‘스모가스버그(Smorgasburg)’가 올 4월 재개장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레인드롭 케이크가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스모가스버그는 2011년 브루클린 벼룩시장(Brookly Flea Market)에서 독립해 나온 뒤 매년 5~11월까지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푸드마켓이다. 현재 100여개의 지역 푸드벤더(food vendor)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하루에 1만명 이상의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브루클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다. 올해는 350개 이상의 신규 지원자 중 70개 업체가 시식평가에 뽑혔는데, 이 가운데 25개 업체 만이 최종적으로 스모가스버그에 새로 참여하게 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스모가스버그에 합류한 레인드롭 케이크는 이름 그대로 거대한 물방울 형태의 케이크이다. 물과 식물성 젤라틴 아가로 만들어지며 흑설탕 시럽인 ‘쿠로미쯔’와 볶은 콩가루를 의미하는 ‘쿠로미’를 뿌려 먹는다. 레인드롭 케이크는 일본의 전통음식인 미즈신겐모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레인드롭 케이크를 스모가스버그에서 선보인 데런 옹(Darren Wong)은 미국 ABC방송 과의 인터뷰에서 “레이드롭 케이크는 일본에서 인기있는 디저트로, 간단한 재료로 눈부신 형태를 만드는 것이 인상깊었다”며 “새로운 스타일의 디저트를 미국에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 4월 초 스모가스버그에서 처음으로 미국에 정식 데뷔한 레인드롭 케이크는 엄청난 히트를 쳤다. 판매된 첫 주말에 준비한 700개의 케이크가 모두 팔려 나갔다. 개당 8달러의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 수요가 쇄도하고 있지만, 생산 능력의 한계로 제한된 수량만 판매되고 있다. 현재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런 옹은 미국 여러 도시 뿐 아니라 영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독일 등 해외에서도 레인보우 케이크에 대한 취재 요청을 받고 있다. 물방울 형태의 신개념 디저트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머지않아 레인보우 케이크는 모두가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연주 기자/ [도움말=KOTRA 뉴욕무역관 임소현 대리]


장연주 yeonjoo7@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