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인스턴트면이 경기 침체기와 맞물려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호주 소비자들은 대량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생겼는데, 특히 인스턴트면과 같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는 식품 구매가 높아졌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호주의 쌀, 파스타, 국수(인스턴트면 포함) 소비판매량은 17억1만호주달러(약 1조5522억원)를 기록했다. 향후에도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대부분의 인스턴트면 제품은 호주 가정에서 닭, 해산물, 채소 등과 함께 요리되어 소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글루텐 프리, 저혈당지수(GI), 저탄수화물, 유기농 제품 등 특정 건강 요구 사항에 맞춘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웰빙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스턴트면 회사들은 비타민 B1, B6, 엽산 및 섬유질 등 영양소가 강화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비건(vegan. 완전 채식) 커뮤니티를 갖춘 나라”라며 “비건 인스턴트면의 판매량 역시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국제 무역정책을 모니터링하는 민간 연구기관 GTA(Global Trade Alert)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인스턴트면 수입량에서 1위 국가는 이탈리아다. 이어 태국산, 중국산 순이다.
한국산 인스터트면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면서 4위를 차지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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