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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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한국 음식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스웨덴 대형 마트 체인인 ICA에서도 한국 라면, 삼각김밥, 고추장 등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 음식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다. 레스토랑에서는 고추장과 같은 한국 소스를 활용한 퓨전 요리도 선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스웨덴에서 월평균 가장 많이 구글 검색된 세계 음식 중 상당한 비율을 한국 음식이 차지했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검색 횟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관심도(구글 검색 횟수)가 약 23% 상승했다.

스웨덴의 주요 식재료 배달 서비스 헬로우프레쉬(HelloFresh)가 발간한 트렌드 보고서(Sverige Till Bords 2024)는 아시아 음식 중에서도 한국 음식에 관한 관심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스웨덴은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개인별로 음식을 주문해 먹는 문화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한식 레스토랑이 점점 늘어나면서, 함께 음식을 나누는 한국의 식문화가 흥미로운 요소로 다가가고 있다. 한식당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을 넘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스웨덴 유력 일간지(Dagens Nyheter)은 2022년 처음 스웨덴에 문을 연 한국식 치킨 및 소주 전문점 ‘Monster Chicken’을 소개하며 “‘오징어 게임’, ‘기생충’ 같은 히트작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열풍이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으며,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은 KFC보다 더 흥미롭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