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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국가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해법으로 ICT 기반 스마트 농업기술이 떠올랐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정부는 식량 안보 강화를 목표로 쌀, 옥수수, 콩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1월 내각 회의에서 “더 이상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부 수마트라, 중앙 칼리만탄, 파푸아 등 주요 지역의 미사용 토지 개간을 통한 농지 확대, 지역 및 마을 단위 식량창고 개발 사업 등을 정책을 국가중기개발계획(RPJMN)의 최우선전략사업(PSN)으로 지정했다.

다만 아직은 시작단계다. 인도네시아 농업대학교(IPB University)의 교수는 코트라를 통해 “현지 스마트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네덜란드, 일본, 이스라엘, 한국 등과의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증단지 조성 사업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서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대통령은 10대 전략 작물을 지정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농산물 생산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연구 기반 기술 투입과 현대 농업기술 도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팜, 고무, 카카오, 커피, 쌀, 코코넛 등 주요 작물 생산하는 세계적인 농업 국가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농업 부문은 전체 취업자의 약 28%를 차지한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