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가면서 미국의 본격적인 그릴 시즌이 시작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5 그릴 시즌의 트렌드로 ▷대담하고 혁신적인 맛 ▷편리함과 건강함 ▷다양한 국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Ready-to-cook 제품(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준비된 제품)을 꼽았다.
현지 바비큐 시장에서는 라틴아메리카, 지중해 음식 등 다양한 민족음식에서 파생된 맛이 그릴 요리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릴제조업체 케년 인터내셔널(Kenyon International)의 마케팅 부사장인 마이크 윌리엄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맛으로 한국식 불고기, 나이지리아식 수야(매콤한 소고기 케밥), 세네갈식 야사(겨자구이 닭고기)를 꼽기도 했다.
특히 ‘스위시(Swicy, Sweet(단 맛)과 Spicy(매운 맛)의 합성어)’한 맛에 관심이 높아졌다. 할라피뇨나 치폴레(멕시코식 매운 소스)를 메이플 시럽을 섞는 등의 단맛과 매콤함을 결합한 요리다.
업계에서는 트렌드에 대응해 데리야키, 후추, 달콤한 마늘 생강 양념 등에 돼지고기를 재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aT 관계자는 “미국 바비큐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국적인 맛을 활용한다면, 한국 기업들의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