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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분석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미국 식음료 산업을 재편하는 거시적 트렌드를 발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매니저 매튜 배리(Matthew Barry)는 ‘국제 유제품 델리 베이커리 협회’(IDDBA) 토론회에서 불확실성과 갈등이 만연한 세계에서 소비자를 이끄는 핵심 트렌드로 ‘편안함’, ‘향수’, ‘가치 추구’를 꼽았다.

우선 그는 “지난 5년간 팬데믹, 러-우 전쟁 등으로 소비자는 불확실성에 점차 익숙해졌다면서 단순히 위기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가치(value)와 웰빙(wellness)을 중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제품을 소비하거나, 향수를 일으키는 제품, 소비에서 즐거움을 얻는 제품을 찾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웰빙을 중시하는 제품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모니터의 ‘소비자의 목소리 (Voice of the Consumer)’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3분의 1이 “향후 12개월 내 건강과 웰빙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우선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교육을 우선시하겠다고 답한 소비자 수와 같은 수준이다.

aT 관계자는 “현지에서는 소득과 식품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가계에서 식품에 지출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은 ‘가성비’와 ‘웰빙’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