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에서 푸드테크 산업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 및 주요 기업이 협력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미래 식품 산업의 성장을 위해 관련 연구와 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푸드테크 산업을 크게 기능성 식품, 의료용 식품, 유기농 식품, 대체 단백질의 네 가지 분야로 분류하고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민간 부문과도 협력해 해당 산업 육성한다. 태국제품표준기구(TPSO)와 태국식품협회(TFA)는 무역 정보 시스템 내 ‘미래 식품 대시보드’ 시스템을 개발, 기업가에 종합 데이터를 제공하여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푸드테크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대체 단백질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의 인식변화도 눈에 띈다. 2023년 9~11월 1500명을 대상으로 한 현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식물성 단백질 식단으로 대체, 29%는 새로운 유형의 대체 식품으로 대체, 28%는 두 가지를 혼합한 식품으로 대체하겠다고 응답했다.
타이 유니온 그룹의 한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태국 소비자들은 ‘맛’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요소가 모두 만족될 경우 대체 단백질 제품을 빠르게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히돌대학교 식품과학연구소의 한 교수는 “현재 태국은 규제 기반을 정비하는 동시에 푸드테크 기업의 진입 장벽을 최소화하려는 균형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