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내 아시아 식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프랑스계 소매업체 아샨(Auchan)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식품 판매량이 19.4% 증가했다. 아샨은 러시아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대형 할인 매장 브랜드이다. 아샨은 러시아인이 이색적인 맛에 관심을 보이면서 아시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아시아 식품별 판매량은 전년보다 열대과일 음료가 116%, 쌀 반죽으로 만든 모찌가 205%, 코코넛 밀크가 190%, 김밥용 김이 200%가 증가했다. 아샨이 보유한 김 브랜드 PB(자체 브랜드)제품도 63% 올랐다.
소매업 전문매체 리테일 루는 러시아와 중국 간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진 2024~2025년을 기점으로 이국적인 요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은 지난 2002년 모스크바주 미티시(Mytishchi)에 첫 번째 마장을 열었다. 이후 2015년 아딱(ATAK)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아샨 리테일 러시아(Auchan Retail Russia)가 탄생했다.
아샨은 현재 러시아 각지에 23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탐보프(Tambov)에 자체 육류 가공공장을 설립하는 등 매장 내 PB 상품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