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콜라겐이 이너뷰티 원료로 자리 잡으면서 식음료업계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최근에는 분말형 보충제를 넘어 탄산수 등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형태로까지 확장됐다. 기능성 음료 시장의 새 흐름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네슬레 계열 비탈 프로틴스는 최근 콜라겐을 함유한 탄산수를 출시했다. 베리솔 콜라겐 펩타이드와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설탕과 인공감미료는 넣지 않았다. 맛은 스트로베리 블로섬, 레몬라임, 블러드 오렌지 3종이다.
이번 출시는 피부 건강과 뷰티 관련 기능성 성분에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시장조사업체 SPINS에 따르면, 보충제를 선택할 때 피부, 헤어, 뷰티를 주요 목표로 꼽은 소비자가 33%에 달했다.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는 뷰티 관련 콘셉트를 내세운 식품·음료 신제품 가운데 콜라겐이 두 번째로 많이 활용되는 원료라고 분석했다. 콜라겐이 단백질이나 식이섬유처럼 ‘대중적인 기능성 원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몬스터 에너지와 언웰 베버리지스 등도 콜라겐을 접목한 음료를 선보이며 관련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콜라겐이 더 이상 보충제에만 머무르지 않고, 탄산수와 RTD 음료 등 식음료 카테고리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며 “피부 건강과 웰니스를 함께 챙기려는 소비자 수요가 이어지는 만큼, 콜라겐을 앞세운 음료 출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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