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밥(CUP BOP, 왼쪽)과 교촌 치킨 메뉴 [각 사 제공]
컵밥(CUP BOP, 왼쪽)과 교촌 치킨 메뉴 [각 사 제공]

아랍에미리트(UAE) 내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교촌치킨, 컵밥(CUPBOP)은 각각 치킨 전문점과 패스트캐주얼 한식 모델을 통해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모두 할랄 인증, 현지 파트너십 구축, 메뉴 현지화 등을 통해 UAE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했다.

교촌치킨은 UAE 대표 복합기업 Galadari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두바이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치킨은 UAE에서 가장 대중적인 외식 메뉴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컵밥(CUPBOP)은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식 패스트캐주얼(Korean Fast Casual) 모델을 UAE에 도입했다.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간편식 및 패스트캐주얼 외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컵밥은 한국형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aT 관계자는 “교촌치킨, 컵밥은 모두 대형 쇼핑몰과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 입점했다”며 “K-콘텐츠와 연계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한국식 메뉴와 현지 문화를 결합한 전략으로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