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신선 드럭스토어'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 드럭스토어는 내방객 구매빈도율 제고를 위해 식품 판매 증가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편의점, 미니 슈퍼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일본 전체 드럭스토어의 매출액은 약 6조5000억엔(한화 약 64조 5255억 원) 수준으로 백화점과 견줄 정도다. 매년 400~500개의 점포가 계속 증가하며, 현재 전국의 드럭스토어 점포수는 약 1만9000개를 돌파했다.
최근 일본의 드럭스토어 매출 상위업체는 식품 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점포를 리모델링하거나 식품을 판매하는 강점을 가진 타 업체를 인수합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는 드럭스토어에서 250개의 신선식품을 취급하며, 할인슈퍼 행사가격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중견 드럭스토어 젠키(GENKY)의 히가시후루이치 점 식품매대에는 냉동식품, 도시락, 청과, 선어, 정육이 즐비하게 놓여있다.
식품 판매를 강화하는 움직임은 일본 도시부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도시권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선드럭(SUNDRUG)은 오는 2018년 3월에 126개 점포를 개장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점포에서 식품을 확충하고 있다.
aT관계자는 "일본 식품의 유통채널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드럭스토어 채널을 활용해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드럭스토어 채널에 맞는 상품개발, 포장개선 등 유통채널에 맞춘 상품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