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인기와 함께 한국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화제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SNS 등을 통해서 한국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의 닭 가슴살 다이어트 식단이 공개되어 홍콩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올해 닭고기의 홍콩 수출물량과 판매액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닭 가슴살 제품의 브랜드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한국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노출 이외에도 간편한 조리법과 휴대성은 인기 요인중 하나이다. 한국 제품은 1회 분량으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 보관과 조리가 간편하다. 냉동 보관된 즉석 간편식 닭 가슴살 제품은 포장된 제품 그대로 전자레인지에서 2~3분 조리 후 바로 먹을 수 있다. 상온 보관용 제품도 출시되어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 등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러한 요인은 건강과 간편함을 원하는 현대 소비자가 주목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맛과 조리법도 한 몫한다. 한국산 닭 가슴살 제품의 경우 깻잎, 마늘, 고추, 치즈 등 비교적 담백하고 열량이 낮은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맛을 구성하고 있다. 조리 방법도 찜이나 훈제, 스테이크로 다양하다. 퍽퍽한 닭 가슴살을 비교적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다른 재료와 함께 샐러드,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응용·활용이 가능하다.
100g당 80~130㎉ 정도로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 닭가슴살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식재료이다. 홍콩의 유명 잡지인 마리 클레르는 한국산 닭 가슴살을 소개하면서 제품별 열량, 가격, 특징 등을 비교하기도 했다. 특히 닭고기는 종교적으로도 거부감이 낮다.
aT 관계자는 “닭 가슴살에 한국의 맛과 기술을 담고, 할랄 인증, 무(無)항생제 인증, 유기농 인증 등으로 무장한다면 단순한 다이어트 식품이 아닌 영양 간식이나 간편식 등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