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자상거래 시장의 평균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2018년 15% 상승을 기대했으나 실제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기대치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후 2019년 상반기 러시아 온라인 거래 시장은 26% 증가해 725억 루블(한화 약 1조 3688억 원) 에 도달했다. 6개월 동안 러시아인들은 1억 9100만 건의 온라인 주문을 했으며 이는 2016년 전체 주문수와 같은 양이다. 이로인해 2019년에 시장 성장률은 46%의 점유율이 예상되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소규모 온라인 매장에 비해 매장 수가 많지 않지만 규모가 크기 때문에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87%이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숍 중에는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와 ‘오존’(Ozon)이 유명하다.
여러 국가의 온라인 상점을 이용하는 사람 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나 영국 및 미국 매장의 인기가 높다. 현재 외국 온라인 상점은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면서 러시아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중이다.
식품분야의 경우, 2018년 온라인 식품점의 주문 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49%로 증가했다. 동시간때 전체 카테고리의 온라인 판매는 40% 성장했다. 2018년 TOP1000 온라인 매장에 포함된 온라인 식품점에서 545만 건의 주문이 발행됐으며, 평균 주문액은 4200 루블(한화 약 8만언)이었다.
러시아 전자 상거래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인프라의 부재이다. 러시아에는 온라인 소매 업체를 위해 지정된 물류단지가 없다. 또한 러시아 온라인 시장은 지역별 개발에도 불균형이 존재한다. 대부분 온라인 매장은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처럼 주요 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지방이나 소도시는 인터넷 시장의 발전이 뒤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모이센코 다랴 aT 블라디보스토크지사]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