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내 대형유통채널에서 한국 딸기의 인기가 여전하다.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사과, 배, 멜론 등은 중국산 경쟁상품이 많아 한국산의 시장 개척이 쉽지 않다. 그러나 딸기는 한국산이 가격과 품질면에서 독보적이다. 대체할 수 있는 경쟁상품이 없어 희소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산 딸기의 캄보디아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184.9%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수출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는 고온의 날씨 영향으로 파인애플, 망고 등 다양한 열대과일들이 생산 및 판매되나 딸기는 현지생산 되지 않는 품목으로 현지에서 희소성이 높다. 한국산 딸기는 주로 11월에서 4월말 사이에 수입되며, 항공운송 형태로 수입되나 일부 물량은 태국을 경유해서 조달되기도 한다.

한국산 딸기는 kg당 26달러(한화 약 3만 원)로 판매될 정도로 고가의 판매가격이 형성되어있다. 주로 대형유통채널을 통해 입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는 온라인 쇼핑몰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주로 재래시장 및 유통매장에서 쇼핑을 자주 한다. aT 관계자는 “한국산 딸기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는 있으나 비싼 가격 때문에 한 번도 딸기를 접하지 않았던 소비자에게는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품목”이라며 “한국산 딸기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박혜난 aT 캄보디아 지사]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