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태국내 식품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기존 업체들도가격이나 배송료 할인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재 태국 식품 배달 시장의 주요 업체는 그랩푸드(GrabFood), 겟(Get), 푸드판다(Foodpanda)등이다.
SCB 은행도 최근 로빈후드(Robinhood) 라는 식품 배달 앱을 출시했다. 로빈후드의 경우 가입 업체들로부터 매출 수수료 면제 등을 내세우며 신규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향후에는 더 많은 경쟁사들이 배달 앱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IT 리서치 업체(IDC Thailand) 관계자는 “식품 배달 시장의 경쟁은 지금보다 더 가열될 것”이라며 “운영 자금부분에서 다른 업체에 비해 여유가 있는 업체가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음식 배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다양한 음식의 종류도 소비자 선택의 중요 요소가 됐다. 또한 배달 기사의 위치 서비스나 앱에서 언급하는 배달 시간도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더불어 고객 불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고객관리 전용 직원들의 응대도 경쟁력의 요소이다.
aT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로 태국인들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배달 앱과 연계한 한식메뉴 제공, 한국식품에 대한 프로모션 추진 등의 마케팅은 다양한 한식메뉴를 태국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정연우 aT 방콕 지사]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