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며 할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지 ‘버자야 푸드 그룹(BERJAYA FOOD)’과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했으며, 2022년 하반기 첫 개점을 시작으로 전국 매장이 오픈될 예정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버자야푸드그룹이 전체 지분의 50%의 소유권을 갖는 주요 운영자가 되며, 말레이시아 파리바게뜨 매장의 현지 운영 독점권을 갖게 된다. 버자야푸드그룹 측은 “인플레이션 가격상승 대처방안으로, 효율적 매장 운영을 통해 생산비용을 절감할 것이며,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말레이시아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는 크루아상, 샌드위치 등 현지식과 접목한 베이커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 ‘조호르바루’에 할랄인증(이슬람에서 허용된 식품)제빵공장을 세우고, 말레이시아 매장 개점을 기점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이슬람 개발부(JAKIM)의 할랄 인증 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88년에 설립된 파리바게뜨는 총 7개국(미국, 중국, 프랑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최근 한국의 식품업체들이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와 합작투자를 통해 유통망을 통한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할랄 산업 중심지인 말레이시아를 기점으로 자사 식품의 할랄 인증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 투자청(MIDA)에서 외국인 투자를 권장하고 있어 투자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