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할인마트 체인인 월마트 (Walmart)가 최근 중국서 대규모 인사 개혁을 실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용 절감 및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월마트를 담당하고 있는 레이 브레이시 대변인은 “이번에 중간 관리자 30명을 해고했으며 고위급 임원 2명도 포함되어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해고 당사자들과의 상호 합의를 통해 해고가 결정되었다고 분명하게 시사했다.

중국 내 월마트의 실적은 고전을 면치 못해왔다. 지난 3분기에 중국 월마트는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중국 내 매출은 지난 분기에 비해 0.8%나 감소했다.

작년 20여개의 매장을 철수한 중국 월마트는 현재 약 400여개의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그 숫자를 2016년까지 510여개로 늘리고 추가적으로 1만9천여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레이시 대변인은 “이전부터 사업 감소화의 뜻을 밝혀왔다”고 말한 상태여서 앞으로 중국 월마트의 사업 규모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김다솔 기자/

  • 출처 블룸버그


김다솔 dasolki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