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저렴한 음식 제품들과 알짜배기 상품들을 제공하는 할인마트의 경쟁이 유럽 시장에서 치열해지고 있다.

유럽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할인마트들은 독일에서 탄생한 알디 (Aldi)와 리들 (Lidl)이다.

1913년에 생긴 알디에 이어 1930년에 리들이 문을 열었다.

유럽서 이와 같은 할인마트들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미국의 코스트코 (Costco)나 샘즈클럽 (Sam’s Club)과 같은 할인마트들이 대용량 제품들을 구비해놓은 것과 달리 소량의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경우 대표적인 4개의 할인마트들 (테스코, 아스다, 세인즈버리, 모리슨)이 있는데 이 업계를 알디와 리들이 조금씩 장악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최근 4년간 이 두 독일계 할인마트는 영국서 할인마트 시장 점유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알디와 리들의 수익을 합한 수치는 4대 할인마트 중 한 곳인 모리슨의 바짝 뒤쫓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는 알디와 리들이 이미 할인마트 업계를 장악한 상태이다. 그 시장 점유율이 40%에 육박한다.

이와 같은 추세에 알디는 호주와 미국에도 진출하여 있는 상태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2018년까지 그 매장 수를 2천여개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리들 역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혀 두 할인마트 간의 치열한 경쟁이 그 무대를 대륙을 건너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dasolkim@heraldcorp.com

  • 출처 파이낸셜타임즈


김다솔 dasolki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