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는 19세기 프랑스의 바게트빵이 베트남에 들어와 성공적으로 정착한 현지화의 대표 우수사례이다. 최근 베트남은 이러한 국민 음식 반미를 알리기 위해 반미 축제를 개최했다.

베트남 반미 축제
베트남 반미 축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베트남 내 반미 축제는 호치민시 관광국 및 관광협회에서 공동주관으로 3월 30일 ~ 4월 4일까지 개최됐다. 행사일 동안 약 1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120개 베이커리·외식업체가 참여하여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반미를 선보였으며, 반미 무료시식·홍보행사가 진행됐다.

반미는 미국 뉴스채널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 바게트빵에 베트남 식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샌드위치로 주로 고기(닭, 소, 돼지), 야채 등이 첨가된다. 현재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타국가에서도 판매 중인 인기 음식이다. 반미는 2011년 3월 24일 옥스퍼드 사전에 공식 단어로 추가됐다.

aT 관계자는 "바게트빵은 기호에 맞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접근 용이하다"며 "올해 개최된 베트남 반미 축제와 연계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현지화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