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알 다이드 데이츠 축제 2023’이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다이드 엑스포 센터(Expo Al Dhaid)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데이츠는 건조한 환경에서 수확하기 쉬운 식품으로, 과거 중동 지역 사람들의 주식으로 활용됐으며 최근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영양소가 풍부해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에는 ‘국가식량안보 2051’ 계획에서 자국 생산 확대 품목 18개에 데이츠가 포함돼 주요 식량으로 인정받았다.

‘알 다이드 데이츠 축제 2023’ 에서는 직접 수확한 데이츠 전시뿐 아니라, 가장 크고 무거운 데이츠 선발전 등 매일 다른 주제의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은 100만 디르함(약 3억원)이다. 주최 측은 데이츠 외에도 품질 좋은 무화과와 레몬 선발 대회를 열어 다양한 농산물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 케트비 축제 심사평가위원회 관계자는 “해당 축제는 고품질 데이츠 제품의 판매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aT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금산 세계인삼축제, 논산 딸기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농산물 축제가 개최 중이다. 축제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외에 홍보하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