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분야가 순환 경제 시장을 구축하는 핵심 수단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관련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021년 플라스틱 사용량이 5100만 t(톤)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최근 미국은 자국 내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미국에서 2021년 재활용된 플라스틱의 수치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모든 폐플라스틱병의 재활용률은 28.7%로 1.6%p 소폭 상승했다. 이 중 재활용을 위해 회수된 PET병의 대부분(96.9%)은 북미 내 재생업자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 역시 오는 2030년까지 재활용률 50% 달성을 위한 미국 최초의 ‘국가재활용 전략(National Recycling Strategy)'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정책의 특징은 미 본토뿐만 아니라 미국령 섬까지 광범위하게 지원한다는 점이다. 지방 정부들 역시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는 법률을 제정하거나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미국 진출 업체들은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임을 부각시키고, 디자인을 접목한 재활용 소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