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5년 만에 아일랜드 산 소고기 수입을 재개했다. 이번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미국 수입 재개로 광우병 파동 이후 소고기 수입이 금지됐던 영국산 소고기도 올해 안에 금지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KATI)에 따르면, 광우병으로 유럽산 소고기가 전면 금지된 후 15년 만에 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아일랜드산 소고기가 미국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미국 측 관계자들이 아일랜드 소고기 생산시스템을 검사했고 최종적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아일랜드 측은 이로 인해 연간 수출이 약 3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쇠고기 수입국인 미국은 지난해 가뭄과 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 사육량이 1951년 이후 최소 수준으로 줄면서 쇠고기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 아일랜드에게는 이번 수출 재개가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해면상뇌증(BSE)이 영국 등에서 번지자 지난 1998년 EU산 쇠고기 수입 전면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지난해 3월 EU의 소고기 금지를 풀었지만, 실제 수입 재개는 국가별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광우병 혹은 BSE는 소에게 굉장히 치명적이며 광우병이 걸린 소고기를 먹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뇌손상을 준다.
장연주 기자/
장연주 yeonjoo7@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