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샌드위치 체인인 서브웨이(Subway)의 공동창립자이자 사장인 프레드 딜루카(67)가 백혈병 치료를 받게 되면서 여동생이 수장 직 업무를 맡았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골수이식을 받은 딜루카를 대신해, 딜루카의 여동생이자 현 수석 부사장인 수잔 그레코가 “그날 그날” 서브웨이의 모회사인 밀포드(Milford)의 경영 안건들을 처리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브웨이가 가족경영 기업인 만큼, 경영 공백 발생 시 여동생이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인정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수잔 그레코는 원년 창립 멤버이자 서브웨이의 연구개발(R&D) 및 경영진의 주요 인사이지만, 그레코 가와의 혼인 후 그레코로 성이 바뀌면서 공식적인 경영권 승계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딜루카 사장은 지난 2013년 7월에 백혈병 진단을 받고, 1년반동안 치료를 하면서 경영을 무리하게 강행해 왔으나 경영권 승계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한편 딜루카는 17세가 되던 1965년에 미 코넥티컷 주 브릿지포트에 첫 서브웨이 가게를 차렸다. 현재 서브웨이는 전세계에 약 4만3000개의 매장이 성업 중이며, 그 중 3만개 매장은 미국과 캐나다에 위치해 있다.
앞서 서브웨이는 2017년까지 전세계 매장 수를 5만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주원 기자/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