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산층의 증가로 소비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중저속 성장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 상품 위주의 수출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연계한 프리미엄 소비재 품목으로 전략의 전환을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다.
중국 사회연구기관은 중국의 소득 분배 구조가 구매력을 갖춘 고소득 및 중산 소득층이 지속 확대되는 'M형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M형 사회는 중산층이 줄어들고,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이 증가하면서 사회가 양극화되는 현상이다.
중국 대형유통 I사 해외상품 구매 담당자는 코트라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포장이나 라벨을 통해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프리미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토종 브랜드 또한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국산 제품 구매 비율은 전체 구매의 58.3% 수준까지 높아졌다”며 “과거엔 '중국 제품을 보유했다'면 이제는 '중국 제품 품질이 우수하다'로 중국산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 품목중에서는 특히 에너지·무알콜 등 기능성 음료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코트라 관계자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지난 2022년 약 1444억 위안이었으며, 향후 시장의 잠재력이 높다”며 “우리 기업들에게는 K-콘텐츠 연계 식음료 홍보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