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 최대 외식기업 졸리비(Jollibee)가 한국 컴포즈커피를 4700억원에 인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졸리비는 커피빈, 베트남의 하이랜드, 싱가포르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인 커먼맨커피로스터 등 다수의 커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졸리비는 지난해 실적 보고서 발표 자리에서 버거, 치킨, 커피와 차, 중국 요리라는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졸리비의 컴포즈 커피 인수는 졸리비 그룹이 지향하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성장 가능성, 글로벌 매출이 부합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졸리비는 현지 커피 시장의 성장세를 주목,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 필리핀은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높은 국가다. 글로벌 시장연구·분석기관 피치 솔루션스(Fitch Solutions)에 따르면 필리핀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지난 2020년 3㎏에 달했다. 오는 2025년에는 아시아 1위 일본과 비슷한 소비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은 이미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성연 기자
육성연 gorgeous@heraldcorp.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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