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리 와인 이스테이트 유한회사가 디아지오가 미국과 영국에 소유한 와인 자산 중 대부분을 매입해 들이는 데 5억52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디아지오가 주류 포트폴리오의 단순화를 통해 위스키 등 독주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아지오의 최고경영자인 아이반 메네지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와인은 더 이상 다아지오의 핵심 사업 부문이 아니며 이번 매각 건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집중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최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디아지오의 북미 매출이 약 3% 하락했으며, 지난달 디아지오의 연례 트레이딩 업데이트 회의에서 영국 외 해외 사업장에서의 환손실로 인해 순익이 약 1억5000만 파운드 (약 2억2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집계돼 충격을 안겼다. 회의 전 업계가 추산한 환손실인 1억 파운드(약 1억530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2015 회계연도 중 와인은 디아지오의 주류 매출 중 약 4%를 차지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1% 하락했다.

외신은 디아지오가 와인 사업부를 축소하면서 매각대금으로 약 4890만 달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 출처 블룸버그

정주원 기자/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