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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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식품 교역량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UAE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농산물 수입량은 1287만6816t, 수입액으로는 4400만2469디르함(한화 약 140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입량은 전년 보다 7.8% 증가했다. 수입액으로 따지면 증가폭이 9.3% 수준이다.

이 가운데 식품 부분의 교역량이 크게 늘어 관심을 모은다. 식품 부문 수입량은 49%, 수입액은 27% 증가했다. 식품은 수입만 늘어난게 아니라 수출에서도 큰 폭의 교역량 신장을 기록했다.

2014년 UAE의 농수산물 수출량은 1561만546t, 수출액은 522만4265디르함(한화 약 16억7000만원)이었다. 수출량은 전년보다 20%, 수출액은 16%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특히 동ㆍ식물성 기름 제품이 크게 늘었다. 동ㆍ식물성 기름 제품 수출량은 25.3% 증가했는데, 이를 금액으로 따져보면 20% 상당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원재료를 수입한후 가공한 완제품을 수출하는 가공무역 등 재수출도 식품 부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14년 UAE 농산물 수입량 분포
2014년 UAE 농산물 수입량 분포

UAE의 2014년 농산물 재수출량은 지난해보다 6.4% 감소했다. 반면 재수출액은 22% 증가, 알짜 장사를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ㆍ식물성 기름 제품은 재수출량이 28.5% 감소했다. 식물제품 재수출량도 13.6% 줄었다. 그러나 식품 부문에서는 재수출량이 101% 늘었고, 재수출액은 20% 증가했다.

aT 관계자는 "2014년 UAE의 농산물 수입량과 수입액이 전년 대비 급증한 만큼, 한국의 농수산물 기업에게는 중동시장 진출의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현정 기자/ [도움말=aT 아부다비 지사 한정원 대리]


도현정 ysk@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