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는 어떻게 고소득층을 사로잡았나
미국의 월마트(Walmart)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며 고소득층 소비자를 유입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월마트는 최근 주주 보고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 소득 10만달러(약 1억4655만원) 이상의 고소득층 고객이 대거 유입돼 매출 증가분의 75%를 차지했다. 이커머스를 통한 매출은 20% 성장했다. 존 퍼너(John Furner) 월마트 미국 CEO는 “최근 몇 년간 월마트는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다”며 “이러한 월마트의 변화에 고소득층이 만족하며 이탈 없이 쇼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2020년부터 매장과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홈페이지는 더 현대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바꿨다. 매장은 온라인 주문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했다. 더불어 월마트는 매장의 물류센터화 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당일 90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