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끄럽고 쫄깃하고…유럽에서 시작된 ‘식감 경쟁’
유럽 식품시장에서 서로 다른 식감의 조합이 제품의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이노바마켓인사이트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의 53%는 즐거움과 보상을 위한 식음 경험에서 새로운 요소를 탐색하고 싶다고 답했다. 전 세계 소비자의 약 3분의 1은 바삭한 식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끄럽고 크리미한 식감을 찾는 소비자는 35%, 쫄깃하고 진득한 식감을 찾는 소비자는 21%였다. 식품기업들은 부드러움과 바삭함, 크리미함과 쫄깃함처럼 상반되는 식감을 한 제품에 결합해 감각적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서도 식감은 구체적 언어로 표현되고 있다. 유럽에서 즐거움과 감각적 만족을 강조한 제품에 가장 많이 사용된 식감 표현은 ‘매끄러운(smooth)’이었다. ‘벨벳처럼 부드러운(velvety)’, ‘크리미한(creamy)’, ‘부드러운(tender)’, ‘바삭한(crispy)’이 뒤를 이었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