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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제과류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벤토(도시락) 케이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테티스타(Statista)는 2025년 브라질 제과류 시장의 수입액을 약 712억헤알 (약 18조 121억원)로 예측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선 혁신적이고 고급화된 상품들과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주문) 케이크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개인이 원하는 대로 제과류의 모양을 결정하거나, 케이크 위에 올라갈 모형을 만들 수 있다. 포토샵 등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제과류를 자세하고 깔끔하게 디자인하는 방식도 인기다.

트렌드를 적용한 제과류 사례로는 ‘벤토(Bento cake) 케이크’가 있다. 커스터마이징과 소형화 트렌드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도시락 케이크’라고 부른다. 두 손바닥을 맞댄 크기보다 작은 소형 케이크다. 팬데믹 이후 일상에서 즐기는 작은 케이크가 유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소비자는 주문 시 케이크 시트의 맛과 크림을 고를 수 있다. 게다가 원하는 문구와 디자인까지 결정할 수 있다. 익살스러운 인형의 디자인이 인기다.

또한 밸런타인데이에는 벤또 케이크 박스에 커플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붙이기도 한다. 부활절에는 달걀 모양의 벤또 케이크를 판매하는 등 기념일 시즌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