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4/news-p.v1.20250531.67e8b0e35b8f4d56bd411a4b154cd7be_P1.jpg)
중국에서 라면 한 그릇에 매운 간식 ‘라티아오’ 를 추가하는 레시피가 유행이라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최근 중국산 브랜드 바이샹은 웨이롱과 손잡고 라면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라티아오 비빔면’의 출시다. 웨이롱은 매운 간식 브랜드다. SNS에서 유행하던 ‘라면+라티아오’ 조합을 눈여겨 본 바이샹은 이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제품은 라면에 웨이롱의 대표 상품인 라티아오 12g을 통째로 넣었다. 면발에는 고춧가루를 배합했다. 여기에 세 종류의 고추로 만든 매운 소스까지 더했다. ‘라티아오+소스+매운 면발’의 3단 구조다. 특히 면 반죽에 화초하늘고추 가루를 섞고 수제 방식의 이축 교반 기술로 매콤함을 배가시켰다.
관련 제품은 출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신상품이 공개되자마자 ‘바이샹과 웨이롱의 콜라보’의 태그가 6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랐다. ‘어릴 적 먹던 두 브랜드가 만났다’, ‘이 조합은 완벽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aT 관계자는 “혀끝을 자극하는 매운맛의 새로운 결합에 젊은 세대가 열광하고 있다”며 “바이샹은 웨이롱과의 협업으로 ‘매운맛 공격’을 통해 M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고 평가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