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내 우유 제품들 [aT 제공]
브라질 내 우유 제품들 [aT 제공]

브라질에서 단백질 수요가 늘어나면서 우유 시장에서도 ‘고단백’ 제품이 많아졌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지난 5월 상파울루에서 열린 APAS 식품 박람회에서는 단백질 함량을 높인 우유 제품들이 시선을 끌었다. Piracanjuba의 +Protein Zero Lactose 1L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한 컵(200ml) 기준 10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 함량이 브랜드의 기존 락토스 프리 우유보다 두 배가량 많다.

Piracanjuba 그룹의 마케팅 디렉터 Lisiane Campos는 “일반 우유에 단백질이 추가되면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일반 우유가 아닌 락토스 프리 우유에 단백질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식품사도 ‘고단백’ 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Molico는 +Protein Zero Lactose를, Itambé는 PRO Skimmed를, Camponesa는 Zero Lactose를 내놓았다. 각각 200ml당 10g, 13g, 14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업계에서는 점점 늘어나는 고령화 인구 역시 근육량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 제품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aT 관계자는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선호하는 브라질인은 단백질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라며 “단백질 파우더와 에너지바뿐만 아니라 주스, 우유, 빵, 과자 등 음료류와 간식류에도 단백질이 추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