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RF]
[123RF]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한 카림(Careem)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최근 AI를 활용한 큐레이션 식사 서비스 ‘Meals:ON’을 선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Meals:ON’은 아부다비 출시에 이어 두바이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 서비스는 1인 가구를 위한 식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림 푸드 부사장인 자스카란 싱(Jaskaran Singh)은 “1인분 주문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많은 사용자가 업무 중 바쁜 와중에 음식을 주문하다 보니 과소비하거나 메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 레스토랑의 메뉴를 큐레이션하고, 최저 AED 29(약 1만1000원)부터 식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Meals:ON’과 제휴된 식당은 무작위가 아닌, 수요 데이터 기반의 인기 레스토랑 위주로 엄선된다. 조식, 점심, 간식, 커피 등 시간대별 선호도에 따라 메뉴를 구성한다. 이는 선택의 과잉을 해소하고,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주문하도록 유도한다. 카림 플러스(Careem Plus) 회원에게는 AED 30 이하 주문 시에도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카림은 AI 기술을 활용한 식료품 리스트 자동화 기능도 도입했다. 사용자가 텍스트로 입력한 장보기 리스트는 물론, 종이 리스트를 사진으로 찍어 올려도 ‘즉시’ 온라인 식료품 주문으로 자동 변환된다.

aT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서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 속에, 카림(Careem)의 AI 기반 큐레이션 식사 서비스 ‘Meals:ON’과 자동 식료품 주문 기능은 개인 맞춤형 식문화 확산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