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전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유기능 제품 및 지속가능한 생산방식 도입이 활발하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서 전 세계 설탕 생산량은 약 1억8930만 톤으로 이 중 브라질은 약 4470만 톤을 생산해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브라질 설탕 기업들은 유기농 및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기존에 생산되던 합성 농약, 화학 비료, 유전자변형(GMO) 없이 생산된 사탕수수로 만든 유기농 설탕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브라질 유기농 인증인 IBD를 취득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다. IBD는 무농약, 무GMO, 지속가능한 토양 관리 등을 평가하여 기준 충족 시 인증 로고를 부착하고 있다.
유기농 인증 외에도 지속가능성 인증 제품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Bonsucro는 환경, 노동, 생산성, 모니터링에서 지속가능성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충족할 때 인증을 제공한다. 브라질 내 Raizen, Sao Martinho, Tereos 등이 Bonsucro 인증을 취득했다.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를 생산하는 방식도 또한 변하고 있다. 친환경,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브라질에서는 기계수확기를 사용하여 수확 전 불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베어내는 ‘그린 컷(Green Cane Harvesting)’이 보편화되고 있다. 그린 컷 방식은 베어진 사탕수수 줄기에서 나온 잎과 찌꺼기는 토양에 흡수되어 유기물을 공급하고 대기오염을 방지한다.
재배 방식에 기술을 이용한 움직임도 있다. 위성, 드론, 센서,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배 및 수확 최적화를 달성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다.
설탕산업 전문지인 NovaCana의 Giully Regina 기자는 코트라를 통해 “브라질은 전 세계 친환경 트렌드와 브라질 정부가 실시하는 탄소감축인증서(CBIO) 발행 및 거래제도로 지속적인 유기농 제품 개발 및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친환경, 지속가능한 생산방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IoT, AI, 드론, 자동화 기술 등의 도입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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