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가 아보카도를 지속가능한 농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 국가, 한 우선 작물(One Country One Priority Product, 이하 OCOP)’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 사업은 탄자니아 정부가 주도하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지원한다.
탄자니아는 OCOP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0개 이상의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다. OCOP은 각국이 고유한 특성과 시장 잠재력을 지닌 하나의 특화 농산물을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탄자니아는 고부가가치 원예 수출 전략에 따라 아보카도를 OCOP 작물로 선정했다.
현재 탄자니아는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아프리카 내 아보카도 상위 3대 생산국이다. 전체 생산량의 약 90%는 소규모 농가가 담당하고 있어 농촌 생계 유지에 중요한 작물이다. 아보카도는 아루샤, 킬리만자로, 음베야, 송웨, 은좀베, 카게라, 키고마, 루크와, 탕가, 마냐라, 루부마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생산량 확대, 품질 개선,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주력한다.
탄자니아 원예협회(TAHA)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보카도 수출량은 74% 증가했다. 2024년 11월에는 탄자니아산 아보카도가 최초로 중국에 수출되며 새로운 아시아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aT 관계자는 “탄자니아는 2018년 19만톤 수준이던 아보카도 생산량을 올해 29만톤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량 묘목 보급, 관개시설, 저장·가공 인프라, 수확 기술에 대한 추가 투자와 전문 인력 역량 강화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