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저혈당 제품들 [샘스클럽]
중국의 저혈당 제품들 [샘스클럽]

중국에서 저혈당 지수(Glycemic Index, 이하 GI)가 식품업계에서 트렌드로 떠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밀크티의 주요 브랜드에서는 GI개념을 도입했다. 바왕차지와 시차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천천히 혈당을 올린다’는 개념을 앞세운다.

현지에서 GI 개념은 2022년 이후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기존 의료 특수 영역을 뛰어넘어 대중 소비 시장의 주요 분야로 자리 잡았다.

이언 마케팅 지식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저GI 언급량은 전년 대비 146%, 상호작용은 200% 증가했다.

중국 정부도 ‘건강 중국 2030 계획’, ‘중국 식품과 영양 발전계획, 그리고 과학기술부의 ‘14차 5개년 계획’ 등을 통해 저당·저 GI 식품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GI 식품은 주식, 간식, 식사대용, 차 음료, 유제품 등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대됐다. 그중에서도 만두, 빵, 국수 같은 저GI 주식 제품이 부상했다.

aT 관계자는 “중국 식품시장에서 ‘저당’을 넘어 ‘저 GI’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부상했다”며 “이는 단순히 당 함량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혈당 상승을 조절하는 과학적 지표를 통해 건강 가치를 강화하려는 소비자 요구의 반영”이라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