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RF]
[123RF]

동유럽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와 식품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확장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동유럽 소비자는 ‘빠르고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경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슈퍼마켓·편의점에서 즉석식, 샐러드, 미트볼, 고구마 등 건강지향적 패스트푸드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 조사에서도 동유럽 시장에서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률, 인스턴트 식품·싱글 용기 제품, 패키지 샐러드·시리얼 판매량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Delivery Hero, Glovo, Bolt Food 등 글로벌 배달앱과 Tesco, Kaufland, Lidl 같은 유럽 슈퍼체인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McKinsey(2025)는 “동유럽 소비자 35%가 월 1회 이상 식품 배달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슬로바키아, 폴란드에서는 온라인 주문 후 2시간 내 배송되는 ‘퀵커머스’ 모델이 2024~25년 주요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어 “동유럽 내식품 매출 증가율이 서유럽·북유럽 대비 2~3배 이상 높다”고 평가했다.

aT 관계자는 “동유럽 식품시장은 2025년 기준 도시화, 젊은 층의 가치 소비, 배송·편의식 시장 확대로 고속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자상거래와 배달앱 확산, 바이럴 마케팅 주도 현상은 K-푸드 진입의 기회”이라고 덧붙였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