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나마에서 관광·외식 회복과 높은 소득수준을 등에 업고 K-푸드가 성장하고 있다. 대형 할인점·프랜차이즈·라면바 등 공급 채널 다변화되는 중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파나마에서는 전통 한식당을 넘어 프랜차이즈 한식 브랜드는 물론, 컵밥, 한식 뷔페, 한국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외식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023년 파나마 현지 바이어와 협업해 ‘BBQ Chicken’ 첫 매장을 열었다. 현재까지 총 5개 매장을 운영한다.
새로운 콘셉트 한식 외식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한식은 다양한 소비층이 즐길 수 있는 ‘인기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나마 아시아 식품 수입업체들에 따르면, 현재 가장 수요가 많은 한국 식품은 라면이다. 한국 라면 바(Bar) 운영업체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불닭볶음면, 불닭 카르보나라, 짜파게티, 사리곰탕 등이 특히 인기”라며 “맵지 않은 제품군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라면 바는 매장에서 50가지 이상의 한국 라면을 판매한다. 라면 자동 조리기기를 도입해 소비자가 직접 조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 파나마 최대 대형마트 체인점 중 하나인 Supermercado Rey와 Riba smith에 빙그레 아이스크림, 소주, 초코파이, 빈츠, 커스타드 등이 입점했다.
파나마 아시아 식품 전문 수입·유통업체 A사 대표는 “과거 한국 식품 수출기업이 요구하는 최소 주문량(MOQ)을 맞추기 어려웠으나, 최근 K-푸드 수요 증가로 한국에서 직수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물량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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