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레몬 사와(주류)의 붐에 힘입어 레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은 국내 레몬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 레몬의 경우 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수입 가격은 2024년 12월 기준으로 2020년 동기 대비 67% 상승했다.
일본 레몬의 재배면적은 736.4헥타르(2021년)로 20년 전인 2001년보다 약 3.3배가 늘어났다. 히로시마현과 에히메현으로 생산이 집중되어 있다. 와카야마, 미야자키 등의 다른 현에서도 생산이 확대되는 중이다. 일본 국내의 레몬 생산자의 대부분은 영세농가다.
레몬 관련 제조로 유명한 대기업의 경우 국산 원료의 상품을 생산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최근에는 산지명을 브랜드 한 레몬도 출시 되고 있다.
레몬 제조업체인 포카삿포로는 일본 현지 국산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대규모 농업법인을 설립해 생산 확대에 나섰다. 이는 일본 내 자급률 향상과 유통 공급망의 내재화를 의미한다.
포카사포로는 현재 히로시마현에 농지 면적 1헥타르 정도의 소규모 레몬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오는 2030년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생산자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aT 관계자는 “일본이 스마트농업과 고효율 생산 체계를 갖춰나갈수록, 레몬 및 관련 농산물의 가격경쟁력과 품질 차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일본 업체와의 기술 협력이나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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