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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료 시장에서 밀크티의 인기가 둔화하고, 과일·채소, 전통차를 결합한 ‘과채차(과일·채소 혼합차)’가 부상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케일, 레몬, 재스민, 자두 등 저열량과 영양 균형을 강조한 과채차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신규 음료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음료 베이스로 주로 ‘우유 분말’을 사용했던 1.0 시대와 ‘우유+차’ 베이스를 위주로 했던 2.0 시대를 지나, 현재는 ‘자연, 건강, 영양’을 핵심으로 하는 3.0 시대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중국의 CCTV 뉴스는 “음료 산업 내 ‘건강 바람’이 신식 차 음료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케일, 여주, 민남구아바, 구이저우 자리 등 기반의 차별화된 과채차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티 브랜드의 신제품 개발 경쟁도 이어진다. 헤이티, 차바이다오, 굿미, 아운티 제니, 나이쉐더차 등이 대표적이다.

케일은 과채차 채소 원료 중 가장 높은 커뮤니티 지수(중국 SNS 댓글, 포스팅 등을 종합한 인기 지수)를 기록 중이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레몬의 조합도 관심을 받고 있다.

과채차의 베이스 차로는 자스민차가 인기다. 과일과 채소와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헤이티, 나이쉐더차 등 주요 브랜드의 표준 베이스로 자리 잡았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