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a Kobo의 말차 라떼 [인스타그램]
Matcha Kobo의 말차 라떼 [인스타그램]

호주 전역에서 말차(Matcha)가 단순한 일본식 차 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음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로컬 카페에 이르기까지 말차 음료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말차 라테’가 일반 커피 라테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꼽히고 있다.

특히 Molly Tea, Oh! Matcha, Matcha Kobo 등 인기 카페들은 말차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운다. “Matcha Latte”, “Strawberry Matcha”, “Matcha Espresso(커피와 말차의 조합)” 등 다양한 퓨전 음료를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건강함’과 ‘감각적인 카페인 대체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음료로 자리 잡고 있다.

맥도날드 호주 역시 올해 초 뉴사우스웨일스(NSW)와 빅토리아(VIC) 지역 일부 매장에서 말차 음료를 시험 출시한 뒤, 최근 ‘맥카페(McCafé)’ 공식 메뉴에 ‘Matcha Latte’, ‘Iced Matcha Latte’, ‘Iced Strawberry Matcha Latte’를 정식 런칭했다. 이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도 ‘말차=그린 카페인(Green Caffeine)’ 트렌드가 주류 커피 시장 속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맥도날드의 한 직원은 코트라를 통해 “맥카페에서 말차 음료를 출시한 지는 일주일 정도 됐으며, 현재 맥카페에서 판매되는 카페 음료 중 커피가 60%이고 말차 음료가 40%로, 말차가 빠르게 주력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까지 말차 음료를 찾는 고객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아 남성 대 여성 비율이 약 1대9 정도”라고 덧붙였다.


육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