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일본 과자 시장의 확대는 ‘1인 가구’와 ‘고령층’이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의 인구 구조 변화는 과자를 단순한 간식에서 간편한 식사 대용이자 자기만족형 기호식품으로 바꾸고 있다.
전일본과자협회에 따르면 2024년 과자 생산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은 2026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 수량이 크게 줄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절약 성향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과자가 식사 대용은 물론 ‘자신에게 주는 보상’, ‘휴식’,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 등 정서적 가치를 지닌 필수 기호식품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34.6%로 가장 높았다. 업무 중의 간식 섭취 등 식생활의 식사와 간식의 경계가 흐려지며, 포만감이 있고 간편한 스낵이나 비스킷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식사 대용으로 선택받고 있다. 1인분 포장이나 파우치 포장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며 인기다.
65세 이상이 있는 가구는 전체의 50.3%에 달했다. 일본 과자 시장은 기존의 ‘어린이 간식 시장’에서 ‘성인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시장’으로 변화되고 있다. 현재의 고령층은 전통적으로 와가시(일본식 과자)를 중심으로 했던 기존 고령자와는 섭취 습관이 다르다.
aT 관계자는 “일본 스낵 시장은 성인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이나 건강 가치를 강조한 제품의 출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