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설 선물 선택 시 건강 지향성, 소포장 디자인, 식품안전 정보의 투명성,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기존 선물세트는 설탕 함유량이 높은 명절 떡, 간식류 및 튀긴 음식 등을 화려한 포장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천연’, ‘무첨가’ 등을 키워드로 한 고영양 식품과 견과류 등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소포장 트렌드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섭취량 조절이 가능하고 대용량 포장 개봉 후 발생할 수 있는 보관 문제 및 위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포장 추세는 2026년 이후 더욱 다양한 기존 제품군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 안전성과 제조 공정에 대한 정보의 투명성도 선물세트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제조 성분의 원산지, 제조 공정 관리 수준, 성분 검사 결과 등에 대한 정보 제공 수준이 소비자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보 투명성을 강화하는 대표 방식으로는 QR코드를 활용한 제품 이력 제공이 있다. 원료 출처, 검사 보고서, 영양 정보 등을 소비자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aT 관계자는 “설 명절 선물세트 트렌드는 ‘예쁘고 맛있는 제품’에서 ‘안전하고 의미 있는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더불어 소포장 형태와 함께 식품 안전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