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L Canada 2026’은 북미 식품시장 건강·지속가능성·편의성이 중심 키워드로 부상했음을 보여준 행사였다. ‘SIAL Canada 2026’은 북미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다.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네트워크인 SIAL Network 소속 행사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박람회에서는 장 건강(Gut Health), 고단백, 저당, 식이섬유 강화 제품이 주요 트렌드로 나타났다. 티젠(Teazen)은 개별 스틱형 콤부차 제품을 선보이며 기능성 음료 콘셉트를 제안했다.
Clark-Cordon Bleu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레디밀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북미 간편식 시장은 단순 조리 편의성 중심에서 건강과 프리미엄 품질을 함께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식물성 기반 제품과 대체식품도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캐나다 기업 Kunana는 등급 외(B-grade) 바나나를 활용한 식물성 바나나 밀크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성과 영양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음용뿐 아니라 거품 제조와 요리 활용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해 기존 식물성 음료보다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Lion’s Mane Mushroom Company의 식물성 스테이크는 사자갈기버섯(Lion’s Mane Mushroom)을 활용해 육류와 유사한 식감과 풍미를 구현했다. 흑마늘 마리네이드를 적용해 감칠맛을 강화했다.
New School Foods는 연어의 질감과 색감, 오메가3 성분까지 구현한 식물성 연어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원료를 배제했다. 외식업체와 셰프 활용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풍미 트렌드 역시 두드러졌다. La Terre du 9는 퀘벡산 흑마늘을 활용한 간장 대체 소스를 선보였다. Tiberino 1888은 비건 버전의 로마식 파스타 제품을 선보이며 간편성과 글로벌 레시피를 동시에 강조했다.
육성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