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주류 시장이 편의성, 건강 지향, 프리미엄 이미지, 온라인 유통이 결합한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남아공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발달한 주류 소비 및 생산 기반을 보유한 시장 중 하나다. 최신 이슈는 RTD의 성장세이다. Brutal Fruit, Bernini 등 주요 브랜드는 캔 포장과 SNS, 그리고 이벤트 마케팅을 활용해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RTD는 편의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저도수와 무알코올 제품도 중요한 트렌드다. 술을 덜 마시되 사회적 경험은 유지하려는 소비 방식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Heineken Silver, Corona Cero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저도수, 무알코올 제품 라인업이 늘고 있다.
현지 주류 취급 기업 A사는 코트라를 통해 “남아공 소비자들은 가격 부담이 적고 익숙한 대중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와인 중에는 일상적으로 마시기 좋은 브랜드가 꾸준히 판매되고, 사이다(사과 발효주)는 Savanna Dry, RTD 제품은 Brutal Fruit의 인지도가 높다”고 전했다.
남아공 내 한국 주류 시장은 아직 대형 주류 카테고리로 분류될 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다. 하지만 한식 소비 확대와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소주를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리지널 소주뿐 아니라 복숭아, 청포도, 자몽 등 과일 맛 소주도 고르게 판매되고 있다.
육성연 기자





